박상순 기자

국립한경대학교가 색(色)다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재학생은 물론 안성시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색다른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 전공 외의 분야에 관심을 가져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도 교양과 인식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개설됐다. 강좌는 학내 교수와 외부 강사가 초청돼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마당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오는 11월 12일에는 교양학부 윤휘탁 교수가 ‘동북공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19일에는 지역자원시스템공학과 이남호 교수가 ‘해외봉사, 내 인생의 플러스’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26일에는 컴퓨터웹정보공학과 안재근 교수가 ‘빅데이터 컴퓨팅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12월 3일에는 조경학과 김학범 교수가 ‘우리 조상들의 멋진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강좌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경대 태범석 총장은 “색다른 아카데미의 문이 일반시민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는 만큼 부담 없이 참여해 다양한 교양지식도 얻고 캠퍼스의 아름다운 정취도 느끼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12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