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과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 에너지연구회, 안성시민연대는 지난 19일 올해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불끄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3월에 실시되는 어스아워 행사가 올해는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안성에서는 개인소셜 미디어에 개인이 참여하는 모습을 인증 샷 올리기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공동대표에 따르면 “올해 어스아워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안성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을 비롯한 시민단체에서는 송전탑 앞 형광등 켜기, 촛불만 켜고 어스아워 기념행사를 하는 등 꾸준히 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 동참해왔다.”고 설명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라고도 불리는 어스아워 행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어스아워의 취지는 1시간 동안 각 가정과 기업들이 모든 조명을 끄고 잠시 동안이라도 전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는 것이다.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는 “어스아워 행사가 열리는 날 만큼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타임스퀘어, 중국의 만리장성, 일본의 도쿄타워, 영국의 런던 시계탑 등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도 한 시간 동안 전등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한 시간 동안 불을 껐을 경우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2012년 어스아워의 1시간 소등으로 공공건물에서만 약 412만8,000kwh 의 전력 저감을 가져와 어린 소나무 62만9,640그루의 식재 효과와 온실가스 1,749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안성에서도 어스아워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져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 1년에 하루 1시간 동안 진행하는 1회성 행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해서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일들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면서 “대도시처럼 안성시 차원에서도 참여해 시민들의 안전과는 상관없는 경관조명 등을 끄는 등 함께 했으면 한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안성시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