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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운영을 위한 대안 토론회 개최
작성자 : 우리타임즈 작성일 : 2017-07-31
홈페이지 : http://www.asnetwork.or.kr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운영을 위한 대안 토론회 개최

-25개 시·군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공급...안성시 친환경쌀 사용 안 해


▲ 토론에 참여한 패널로 위 왼쪽부터 오희경 학부모, 유은희 한살림서남부생협 이사장, 정운길 두레생협 상무, 중간 왼쪽부터 김보라 경기도의원,한석우 사무처장,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 아래 왼쪽부터 김동섭 경기 친농연 수도작분과장, 이경천 안성 친농연 수도작분과장, 대덕면 한 농민이 참여했다.



학교급식으로 친환경쌀 공급필요성이 제기됐다.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경기 친농연), 두레생협, 한살림서남부생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안성지회 등이 주최,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 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24일 공도시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운영을 위한 대안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보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영찬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 이동옥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및 회원, 학부모, 회원농가, 친환경농가 등 농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는 마당에서 안성시친농연 이동욱 회장은 “학교급식에 친환경쌀을 이용하지 않는 안성학생들은 타 지자체에 비해 친환경급식에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내 아이에게 한 끼 든든한 밥을 먹여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열릴 토론회에서 학부모, 농민들,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의해, 안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 공급에 대한 공통의견이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와 참석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석우 사무처장이 나서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급식 추진계획’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한 사무처장은 “안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쌀은 568톤이고 안성 학교급식 쌀 소비량(유·초·중·고등학교 전체)은 440톤 정도로 예상되어 충분히 자급능력과 공급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조발제에 나섰다.


또한 그는 “친환경학교급식은 정부미 쌀값과 친환경쌀값의 차액을 안성시와 경기도가 차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해결가능 한 사항으로 안성시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최소 1억 3천9백만 원, 최대 2억4천9백만 원 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무처장은 추진계획으로 ▲소비자, 생산자 공감대 형성 및 여론조성 ▲통합 설명회 또는 토론회를 통한 추진방향 설정 ▲학부모회, 생협, 영영(교)사, 안성친농연, 전교조 등 민간주체 회의체 구성 ▲시민여론 확대와 시청, 시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전달 ▲사업확정 및 예산 확보 등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쳤다.


기조 발제에 이어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종합토론 순서가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으로 한석우 사무처장, 패널로는 오희경 학부모, 유은희 한살림서남부생협 이사장, 정운길 두레생협 상무, 김보라 경기도의원,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 김동섭 경기 친농연 수도작분과장, 이경천 안성 친농연 수도작분과장이 참석했다.



▲ 패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학부모대표로 나온 오희경씨는 “공도 지역 학부모들과의 의견교환을 하였는데 부모들이 친환경쌀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지 못하고 있었고 본인도 잘 몰라서 부끄러웠다.”며, 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유은희 한살림서남부생협 이사장은 “친환경 쌀을 공급하더라도 50%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므로, 안성시는 예산의 큰 증가 없이도 기존에 차액지원 되던 예산만으로도 친환경 쌀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는 결국 경기도비 지원금액 만큼 안성 친환경쌀 생산자의 수익이 늘어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어 정운길 두레생협 상무는 “최근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변형제품이 등장하며 아이들의 먹거리에 주의해야한다.”며, 친환경쌀 공급을 강조했다.


김보라 경기도의원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투자”라며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노력해야할 과제”라며, “안성시의 관행농업정책에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농업 우선정책이 합의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정인교 대표는 “현재 31개시·군중에 25개 시군은 친환경쌀 학교급식을 시행중이나 안성은 친환경 재배단지가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급식은 친환경 쌀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안성에 1~2억이 넘는 예산으로 만들어진 많은 조형물과 조경사업을 보며 예산의 편성에 대한 시 행정에 대해 연간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친환경쌀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텐데, 무엇이 우선시 돼야 하는지 모르는 시에 대해 불편하다.”고 밝혔다.


생산자이기도한 김동섭 경기 친농연 수도작분과장은 “2009년 학교급식센터가 설립되며, 생산자들과 관의 협의로 현재 여주시는 100% 친환경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여주시 상황을 소개했으며, 이경천 안성 친농연 수도작분과장은 “90년대초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온 고삼면은 대표적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친환경 쌀뿐만 아니라 양파, 감자생산량이 많아 학교급식 식재료로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시의 의지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 `안성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운영을 위한 대안 토론회` 행사가 마무리된 후 참여한 시민, 패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했던 황진택 시의원 역시 “안성시 학교급식에 안성의 친환경 쌀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각 이해 단체간 교류 사업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질의응답에 참여한 대덕면 한 농민의 질문 속에서도 대부분의 경기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학교급식을 안성에서 하지 않는 것이 부끄럽다는 말과 함께 던진 질문에 대다수 패널들은 2-3억의 작은 예산이라면 하루 빨리 시행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며, 앞으로 활발한 학교급식사업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에 활발한 의견 개진을 해 나갈 것을 제시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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