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에서는 4년여 전부터 거리에 나뒹구는 불법사채명함 등 불법 광고물들을 수거하여 시에 가져 가기도하고

안성시 홈페이지 '안성시에 바란다'를 통해 단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체의 대부분이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포폰 직권말소 요청을 사진자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등록되있는 대부업체만 하더라도 1800곳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등록도 하지 않고 영업하는 더욱 위험한 불법 대부업체는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집앞, 상가앞, 거리에 떨어져있는 사채명함을 발견하시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이 피해입는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신문에도 시에서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는 반가운 기사가 실렸네요

참고하시고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립니다^^

사진을 찍어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면 담당자가 사진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문기사 참조>

무차별적으로 거리에 뿌려지던 무등록 대부업체들의 ‘길거리 명함 광고’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하다. 대부업이 양성화되면서 빚을 내 쓰라고 권하는 사회가 돼버렸지만, 자칫 급한 마음에 등록업체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다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년 전만 해도 대낮에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명함을 뿌려대던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막히게 열린 상가 문을 통해 꽂히기도 하고, 때론 주차된 자동차 앞 유리에 정중히(?)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요즘은 질주하는 오토바이 모습은 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집 앞에, 사무실 앞에 두세 개씩 떨어져 있는 명함 광고를 발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이럴 땐 휴지통에 그냥 버리지 말고, 신고를 해주면 누군가가 입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무등록 대부업체의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검·경찰, 금융감독원에 통화정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들 명함에 찍힌 번호는 대부분 대포폰으로, 더욱이 등록되지 않은 실체가 없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안성시가 행정처분을 내릴 수 없는 경우다.

안성시가 올해 들어 통화차단을 요청한 불법 대부업체는 50여 곳.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된 광고는 안성시가 한국대부금융협회 전산망을 통해 조회를 한 다음 미등록업체로 확인되면 경기도에 전화통화 정지를 요청하고, 다음 단계에서 미래부를 거쳐 사용이 정지된다. 시 관계자는 “명함광고는 사전에 반드시 등록업체인지 확인한 뒤 이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면서, “확대되는 불법 사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 및 문의 : 안성시 창조경제과 지역경제활성화팀(☎ 678-2434).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