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 캠페인 “깨끗한 물이 좋아요.”

2011년 7월23일 오후 2시 석남사 계곡에서

(사무국에서 1시 30분에 출발합니다.)

2007년 7월27일 석남사 계곡 보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석남사 계곡이 여름이면 등산길에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굽고

설거지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가 없더군요.

2008년에는 7월29일, 8월17일 두 번에 걸쳐 캠페인을 했습니다.

산에 놀러와 밥을 먹는 것은 좋지만, 가스통을 메고 와 번개탄으로 고기를 굽는 건

 화재위험도 있고, 동・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인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 줘야죠.

2009년에는 서운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물 속 생물 사진을 준비해서

캠페인 때 전시했습니다. 꽃길지도와 리플렛을 가져가 나눠줬습니다.

사진전은 반응이 좋았습니다만, 여전히 고기 굽고 차들이 석남사 주차장 위로 

올라가 길이 차로 인해 엉키는 일이 많았습니다.

2010년에는 여태 현수막을 만들어서 캠페인을 하다가

아이들과 계곡 생물을 그린 캠페인 그림을 곳곳에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한 번 더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캠페인은 일 년에 한 두 번이지만, 이 그림은 계속 남아 사람들이 보겠죠?

2011년에도 자연학교 아이들과 계곡 생물을 그렸습니다.

올해부터는 안성시와 잘 협의 돼 서운산에서 취사행위 쓰레기 투기 행위 단속이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고기 냄새, 매연 냄새 없는 서운산을 위해 함께 하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