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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정옥
제목 제22차 여론조사 - 안성시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에 대하여

제22차 여론조사 - 안성시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안성시민 여론조사 위원회입니다.

최근 안성시는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계획과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시민 여론조사에 끝까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1. 귀하는 지난 해 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앙로 경관 개선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번, 잘한 사업이다.(14%)

2번, 잘 못한 사업이다.(37%)

3번, 필요한 사업이나 계획과 사업 추진에 문제가 많다.(38%)

마지막 4번, 잘 모르겠다.(12%)

 

질문 2. 귀하는 중앙로 개선사업 중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1번, 보행로가 넓어진 것.(13%)

2번,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지하로 묻은 것.(64%)

3번, 도로에 화단을 조성한 것.(15%)

마지막4번, 자전거 도로를 설치 한 것.(8%)

 

질문 3. 귀하는 중앙로 개선사업 중 가장 잘 못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1번, 차도를 줄인 것.(35%)

2번, 버스 및 택시 정류장이 좁아 차량통행이 불편한 것.(30%)

3번, 전선 지중화 사업 중 TR박스를 지상에 설치한 것.(15%)

마지막4번, 형식적인 자전거 도로 설치.(25%)

 

질문 4. 귀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2차 중앙로 개선 사업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1번,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54%)

2번,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제대로 하여 TR박스를 없애는 것.(19%)

3번,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것.(8%)

마지막4번, 공사 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19%)

 

질문 5. 귀하는 안성시내 교통문제 중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1번,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드는 것.(15%)

2번,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는 것.(4%)

3번,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59%)

마지막4번, 주차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22%)

 

끝까지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자치안성신문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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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안성신문 기사>
중앙로개선사업“보기는 좋은데 불편”
시민 75%, “잘못한 사업·추진 상 문제도 많은 사업”

본지·안성시민연대 공동 구성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2011-06-02 오전 6:17:00]
 
 

 

중앙로개선사업“보기는 좋은데 불편”

안성시민들은 안성시가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단계(석정파출소-국민은행)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현재 2단계(국민은행-봉산로타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시민들은 “보기는 좋은데 불편하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본지와 안성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구성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위원장 최용진 본지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지난 16일 진행한 ‘안성시 중앙로 개선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중앙로 경관개선 사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한 사업’이라고 응답한 시민이 37%로 ‘잘한 사업’이라고 응답한 시민 14%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가장 잘 된 부분은 64%가 ‘전선지중화’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잘못한 부분은 ‘차도 축소’ 35%, ‘정류장 협소’가 30%를 차지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종혁 위원은 “대중교통과 차량흐름에 관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전선지중화’에 대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은 경관적 측면의 사업성과가 달성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목적인 ‘보행자 중심 도로’에 대한 성과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에서 안성시민은 아직까지 보행자 중심 도로 보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안성시는 도로 및 교통정책에서 ‘보행자 중심 도로’와 ‘차량 중심 도로’라는 상반된 문제의 해결을 주요한 정책적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 818명을 대상으로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응답자 수 298명(36%)으로 신뢰도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02%이다.(관련기사 5면)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편집자 주 - 본지는 안성시민연대와 공동으로 구성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를 통해 안성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안성시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818명을 대상으로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응답자 수 298명(36%)으로 신뢰도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02%이다.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앙로 사업 = 잘못한 사업

안성시민들은 중앙로 개선사업에 대해 “잘못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계획과 사업 추진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완공한 중앙로 1단계 공사 구간(석정파출소-국민은행) 구간에 대해 교통상 문제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안성시 스스로도 실패한 사업으로 인정하고, 공사를 마무리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광신로타리 교통체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앙로 경관 개선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한 사업이다’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14%에 불과했으며, ‘잘못한 사업이다’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8%에 달했다.

또 ‘필요한 사업이지만 계획과 사업추진에 문제가 많다’고 응답한 사람도 38%에 달해 중앙로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불만을 그대로 드러냈다.

따라서 시민들은 안성사가 추진한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계획과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앙로 1단계 공사구간은 공사를 마무리한지 1년도 되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중앙로에서 금산로타리 방향으로 우회전 차선 신설 ▶한외과 앞과 보룡약국 앞 버스베이 확대 ▶우왕좌왕 되어 있는 중앙로 차선 정비 등의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사만으로는 교통체증 해소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의원들이 추가적인 공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초 공사가 잘못 돼 교통 불편 해소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잘된 것은 ‘전선지중화’뿐

중앙로공사는 자전거도로 건설, 전선지중화, 차도 축소와 보행로 확대, 화단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함께 실시됐다. 당초 중앙로 인근 주민들은 사업설명회에서 전선지중화 사업만 실시하고 자전거도로 건설과 차도 축소와 보행로 확대는 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안성시가 계획대로 강행하면서 시민들과 큰 마찰이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당시 중앙로 인근 주민들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났다. ‘중앙로 개선사업 중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4%의 시민이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지하로 묻은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안성시가 중앙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추진한 사업은 시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해 실패한 사업으로 드러났다.

‘도로에 화단을 조성한 것’은 15%만 잘한 사업이라고 응답했으며, ‘보행로가 넓어진 것’은 13%만이 잘한 사업이라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성시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자전거 도로를 설치한 것’은 8%만이 잘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자전거 도로 건설 사업은 시민들의 반대가 거세지자 자전거 도로 건설 방법을 변경해 가면서 추진했으며, 이후에는 중앙로에 ‘자전거 도로가 없다’며 말을 바꿔 빈축을 사기도 했다.

따라서 중앙로 사업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했을 경우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도 줄인 것’이 가장 문제

중앙로 개선사업은 많은 문제로 인해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반대가 30%이상이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별도의 주민동의서를 받아 강행하는 등 행정의 기본인 시민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로 시작됐다. 이후 공사 과정에서도 공기를 맞추지 못하고, 수시로 계획이 변경되는가 하면 부실공사로 인해 1차 구간의 경우 공사를 마무리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지금까지 수차례의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앙로 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안성시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어 추진한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더욱 불편하게 됐다는 것이다.

‘중앙로 개선사업 중 가장 잘 못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시민들은 교통의 불편을 꼽았다.

35%의 시민들이 ‘차도를 줄인 것’을 꼽았으며, ‘버스 및 택시정류장이 좁아 차량통행이 불편한 것’에도 30%의 시민이 응답했다.

또 ‘형식적인 자전거 도로 설치’에 25%, 화단에 만들어진 ‘전선지중화 사업 중 TR박스를 지상에 설치한 것’에는 15%가 응답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보면 중앙로 공사로 인해 불편한 점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중앙로는 시내 중심도로인데 이번 중앙로 개선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더욱 불편해져 중앙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율이 가장 낮게 나온 ‘자전거 도로 건설’에 대해 응답이 낮게 나온 것은 아직 시민들의 생활에서 자전거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 것으로 분석된다.

또 현재 중앙로 1차 구간 보완공사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TR박스의 경우 화단에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통행과는 큰 연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앙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중앙로 곳곳에 설치된 TR박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교통문제 해결이 불가능해 보다 나은 중앙로의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TR박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중앙로 2단계 공사, ‘차량 소통이 우선’

중앙로 1단계(석정파출소-국민은행) 공사의 추진과정과 현재 완공된 상태를 지켜본 시민들이 중앙로 2단계(국민은행-봉산로타리) 공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단계 공사는 1단계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드러나는데도 강행한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도 2단계 공사를 추진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있다.

또 각 후보들은 중앙로 공사의 문제점에 공감하며 해결책을 내놓는 등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황은성 시장 취임이후 1단계 공사를 한 상황에서 2단계 공사를 도로의 연계상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행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중앙로 2단계 공사가 1단계 공사처럼 차량의 소통을 방해하는 도로가 될까봐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2차 중앙로 개선 사업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4%의 시민이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1단계 구간처럼 차도를 줄이고 인도를 확대해 차량소통이 되지 않는 도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공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돼 이후 1단계 구간처럼 공사를 마무리한 후 다시 보완공사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1단계 공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그대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제대로 하여 TR박스를 없애는 것’과 ‘공사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각각 19%의 시민이 응답했다.

1단계 공사에서 실패한 사업으로 나타난 ‘자전거 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8%의 시민만이 응답했다.

특히, 시민들은 1단계 구간 공사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잦은 하자보수 공사와 보완 공사를 지켜보면서 2단계 구간 역시도 똑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안성시 교통, 아직은 ‘차량이 중심’

교통 정책에 있어서 차량 중심의 도로를 건설할 것인지,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건설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항목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시내권의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는 무엇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아직까지 안성시민들은 보행자, 자전거 등 보다는 차량 통행이 편리한 도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내 교통문제 중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59%를 차지했으며, ‘주차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라는 응답도 22%에 달했다.

차량의 소통과 주차공간 확보 등 차량과 관련된 응답이 81%에 달했다.

이외에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드는 것’은 15%로 다음을 이었으며,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이는 안성시 교통정책에 있어서 차량의 원활한 소통→주차문제→보행로→자전거 도로 순으로 펼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로 공사의 경우 시민들이 희망하는 차량의 소통과 주차문제는 무시하고, 상대적으로 희망의 정도가 낮은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중심으로 계획해 추진한 사업이다.

따라서 중앙로 개선공사의 가정 큰 실패는 시민들의 생각을 파악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고, 몇몇 안성시 공무원들만의 생각만으로 사업추진과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고 추진한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로 개선공사는 안성시 스스로 인정하듯 실패한 사업이며, 안성시가 앞으로 정책을 펼칠 때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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