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밴드가 10년만인 오는 12일 죽산면 용설리 거곡마을 ‘죽산 에코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 음악을 하는 지인 100명을 초대하는 형식의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안성 땅에서 새로운 락음악의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번 락콘서트를 준비 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0년이 넘는다. 10년 전 뿌리 음악학원에서 이상헌 원장에게 음악을 처음 접하며 밴드를 만들고, 공연장을 만들고, 악기를 장만하고 연습하고, 10년 기다림 끝에 작지만 아름다운 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시인과 촌장’이라는 명반을 기획하고 연주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교수도 에코하우스를 방문해 많은 조언과 멋진 연주로 안성의 음악인들의 영혼을 마취 시킬 안성 락음악의 본거지로 ‘죽산 에코 하우스’를 손 꼽는다”면서 “에코밴드의 공연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밴드 콘서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에코하우스(죽산면 용설리 거곡1053번지)에서 열리며 티켓은 전석 1만원에 100장 한정 판매한다. 공연 후에는 다과를 겸한 뒷풀이 가든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에코밴드 소개
▶어쿠스틱기타(보컬) : 정해덕(55세) 조각가(동막조각원) ▶보컬 : 박선영(43세) 두리슈퍼 ▶베이스기타 : 유종열(55세) 동우푸드시스템 ▶기타 : 설규호(35세) 양돈농장 ▶드럼 : 오은석(48세) 의류서비스업체 ▶키보드 : 이광숙(56세) 꿈나무피아노학원
강철규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