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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투쟁결의대회 열려
작성자 : 안성뉴스24 작성일 : 2016-09-02
홈페이지 : http://www.asnetwork.or.kr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투쟁결의대회 열려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원 등 150여명 운집…안성시 규탄

박우열 기자  |  bww1232002@hanmail.net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회를 마치고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 기호일보제공/   ⓒ뉴스24
안성시청 앞 봉산 로터리에서 지난1일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안성시비정규직지회의 주최로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결의 대회’가 열렸다.

이날 안성시를 규탄하는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결의대회는 김기홍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미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회사를, 황선도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안성시비정규직지회장이 투쟁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는“현재 안성시청에는 125명의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라며,“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안성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공공부문 종사자들이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이라는 안성시정에 전혀 걸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2014년부터 올 해까지 40명의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미만의 급여를 받아왔으며, 수 천만 원에 이르는 유급휴일수당 등 임금을 체불하고 있고 근속과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30년을 일하나 1년을 일하나 똑같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기존에 지급하던 수당마저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등 매우 열악한 근로조건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성시 무기계약직 노동자 91명이 임금조건 개선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24일 노동조합 설립 보고 대회를 연 후, 3월 30일 안성시에 단체교섭을 요구했고, 4월 20일 교섭에서 호봉제를 요구하며 노조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안성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지난 6월 17일에야 임금 안을 내어 놓았지만 시가 제시한 임금 안은 1호봉이 올 해 최저임금 수준이며, 오히려 기존 보다 임금이 삭감되는 경우가 있는 등 노동조합에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안을 내 놓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조합원들은 ‘더 이상의 교섭은 의미가 없다’라는 판단아래 지난 8월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으며, 8월 29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노동조합 측은“조정기한인 9월 5일까지 안성시가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으면 노동조합에서는 파업 등의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오후 6시 40분부터 봉산 로타리에서 내혜홀 광장까지 안성시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펼쳤으며, 약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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