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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변하지 않는 바우덕이축제
작성자 : 자치안성신문 작성일 : 2016-10-20
홈페이지 : http://www.asnetwork.or.kr
이기영 시의원 '자유발언'
변하지 않는 바우덕이축제
이제는 '관 중심→민간 중심’ 변해야
바우덕이축제 관람객 63만3,000명?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2016-10-18 오후 9:57:00]
 
 

이기영 안성시의회 의원.


이기영 안성시의원이 지난 12일 제16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16년째를 맞이했지만 변한 것이 없다며 이제는 ‘관 중심→민간 중심’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성시가 발표한 관람객 64만3,000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2016년 남사당바우덕이 축제’는 올해 16회째로 지난 9월 28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열렸다.

이기영 시의원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강산이 한번 반이나 변하는 시간동안 바우덕이축제는 얼마나 변화된 걸까? 분명 훌륭하게 발전된 많은 부분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축제 추진체계에서 초창기 방식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바우덕이축제를 바라보는 시민과 안성시의 인식, 접근관점에 대해 변화를 기대하고 근본적인 체계를 바꾸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시는 시민의 축제인 바우덕이축제를 치적 쌓기와 홍보의 수단으로만 활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올해 누적관객이 64만3,000명이라는 발표가 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55만 명이었는데, 9만 명이 늘었다고 한다. 글쎄요? 솔직히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관객 수를 기록하는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문제는 안성시가 조급증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기영 시의원은 또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이제는 축제의 주관을 민간에 이양하고 시민이 주축이 된 문화예술단체가 축제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세계적인 축제의 강점과 공통점을 살펴보면 민간이 주축이 되어 축제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고 주장하며, 스페인의 작은 마을 ‘부뇰’ 이라는 마을에서 1944년 무렵부터 시작된 토마토 축제를 예로 들었다.

토마토 축제는 부뇰 시민들이 직접 축제를 구성하고 자치회가 주관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던지기는 축제기간 중 하루 일정시간만 시내 광장에서 열리는데, 주위 상점들은 장사를 철수하고 자신들이 받을 피해를 적극 수용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에딘버러축제, 브라질 삼바축제 등 다른 세계적인 축제도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이 주도해서 만들어 가는 것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성과에 집착하게 되고, 더 큰 축제, 더 많은 사람에 매몰되다 보면 축제 본연의 색깔은 없어지고 더 많은 예산으로 화려함을 취하려 할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리고 언제까지 안성시가 그리고 공무원들이 이끌어 갈 것이냐?”면서 “하루아침에는 힘들겠지만 분명히 바꿔나가야 할 문제이고 논의돼야 될 시기”라고 지적했다.

또 바우덕이축제에 공무원들이 동원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기영 시의원은 “공무원 본연의 업무를 접고 축제장에 동원되어 행사진행하고 주차단속하고 이건 아니지 않은가? 모든 공무원들은 각자 본연의 고유 업무가 있다. 그렇다보니, 옆에 직원이 세부적인 사항까지 파악할 수 없어 대신 처리하기가 어렵다”면서 “본인도 확인해 볼 사항이 있어 축제기간 중 관련부서에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업무담당자가 축제장 근무에 나가 있어 답변하기 어렵다는 통화를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시급을 다투는 상황에 놓인 민원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행정공백이 생긴다. 시대가 바뀌고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며 최근의 추세는 각종 문화예술재단과 관련단체 그리고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바우덕이축제도 민간중심의 축제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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