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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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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민노당 ‘최현주’ 최종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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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단일화, 민노당 ‘최현주’ 최종 확정 |
| 민노, 참여당 후보 단일화 전격 ‘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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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보궐선거와 관련해,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야권 후보단일화가 성사돼 민노당 최현주 후보가 최종적으로 야권후보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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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최현주 후보(좌)와 국민 참여당 김기성 후보(우) 사진/ 오주원 기자 | 18일, 민주노동당(위원장 이효진)과 국민참여당(위원장 박손식)은 민노당의 최현주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김기성 후보 단일화 결과에 대한 기자 회견을 열고 민노당 최현주 후보가 최종 야권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번 후보단일화를 위해 지난 16~17일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 민노당 최현주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는 지난 15일 민노당 경기도당 안동섭 위원장과 참여당 경기도당 김성현 위원장이 단일화와 관련해 전격 회동해 야권 연대에 대한 윈칙적인 입장을 확인함에 따라 같은 날 실무교섭을 위해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채택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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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 참여당 위원장과 후보들 사진/ 오주원 기자 | 최현주 후보는 “국민참여당과 김기성 후보의 통 큰 결단에 감사한다”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성 후보도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최현주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주겠다”고 말했다.
양당은 기자 회견문을 통해 “민노당 최현주 후보와 참여당 김기성 후보가 4.27보궐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완전한 야권단일화를 실현시켰다”며 “이들 두 후보는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공동의 노력과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동안 단일화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으나, 늦게나마 야권 단일화를 성사시킨 것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에 있는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자 이명박 정부 심판에 대한 국민적 민심을 가늠케 하는 바로 미터가 되는 것으로 야권의 당선을 위해 힘아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민노당 최현주 후보는 지난 3월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민노 후보로 결정된 후 국민참여당과의 단일화 진행과정에서 협의가 결렬 되는 등 난관을 겪으며 극적으로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이로써 안성시의원 보궐선거는 야권단일화 후보인 민노당 최현주 후보와 한나라당 이승재 후보 간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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