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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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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경관사업 하자,부실공사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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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로 경관사업 하자(瑕疵)부실공사 ‘논란’ |
| 보수 했는데 또 하자…시민연대 문제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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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홀옆이 파여져 있는 중앙로 /사진 시민연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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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들떠있는 보도블럭 /사진 시민연대 |
안성시 중앙로 경관사업이 1년여도 안돼 하자가 발생해 보수공사를 했으나 여전히 하자가 발생, 보수공사도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중앙로 1차 구간 공사완료 일 년 여가 지난 현재 관찰되는 하자는 부실공사의 결과물이라 판단되며, 예산 낭비는 물론 시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안성시민연대가 19일 제기한 중앙로 부실공사와 관련해 “수십억 원이 투입된 중앙로 경관 사업이 끝난 지 1년여 만에 하자가 발생해 하자보수를 했지만, 이 역시 부실 공사로 곳곳이 갈라지고 깨지는 등 하자가 드러났다”고 문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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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공사를 한 맨홀 주변 /사진 시민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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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 가 있는 중앙로 도로 /사진 시민연대 | 지난 3월 28일 시로부터 중앙로 1차 공사구간 하자보수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받은 안성시민연대는 현장을 자체 조사 한 후, 중앙로 경관공사가 부실공사임을 분석, 안성시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조속한 보수공사를 요구한 것이다.
그간 하자보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자가 또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하자로 중앙로 거리는 누더기 거리가 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보도블럭 판석침하, 아스콘포장 침하, 균열 ,오수, 우수, 통신맨홀 돌출, 경계석주위 콘크리트 파손 등 공사구간 전반에 걸쳐 하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중앙로 경관사업은 토목, 한전, 하수, 통신 등 모두 4개 공사가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나 이들 공사에서 모두 하자가 발생, 관급공사에 대한 신뢰성 논란도 제기됐다.
여기에 인도판석(보도부분)을 시행한 업체가 부도가나 다른 업체에 넘어가 하자보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중앙로 보수 문제는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성시도 중앙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판석(인도보도블록)침하 등 교체하자가 56개소에 달하고, 전선 매설에 따른 도로 침하 1곳, 하수 4곳, 도로 60m 재포장 등 공사구간 전반에 걸쳐 하자가 있음을 시인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1차 구간은 예산이 부족해 2차 구간만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며 “19일 보수, 한전, 통신, 하수 등 분양별 관련자와 하자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확인 했고 일부 구간에 하자를 확인했다. 5월 중 관련업체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처리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또, 부도업체와 관련해서는 “1차 구간 공사를 끝낸 시행업체가 부도났지만 인수한 업체에서 보수공사까지 인수받았다. 만일 시행업체가 보수공사를 하지 않으면 제제를 한다고, 이미 시에서 통보했기 때문에 조만간 보수공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로로 안성시가 큰 예산을 들여 시민편의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앙로 개선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56억 원을 들여 석정지구대~국민은행 간 650m(1단계)에 조성된 경관사업은 현재 일부구간(국민은행~봉산로터리)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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