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안성맞춤랜드에서 ‘봄나들이’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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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 활성화와 시민공원화 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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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희 기자 |
| ▲ 안성시가 지난 10일, ‘안성맞춤 봄나들이’ 행사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 안성신문 |
안성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 봄나들이’ 행사를 연다.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봄나들이 행사는 안성시민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랜드 활성화를 꾀하고자 기획된 소규모 축제로, 야생화 단지 감상, 화훼 전시 및 판매, 7090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일에는 제20회 어린이날 행사도 병행해 열린다.
봄나들이 행사는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 총 27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화훼 및 야생화 전시, 사진·공예작품 전시가 이뤄지며, 꽃물 염색체험, 꽃차 만들기 등의 화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남사당놀이공연, 평양통일예술단공연, 태평무, 오케스트라, 작은음악회, 7090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7090콘서트에는 인순이, 김세환, 해바라기 등의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개막식은 5월 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안성시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인근 시·군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TV 방송홍보, 포스터 등의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치원 및 관내 학교들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보건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성시가 들이는 예산은 총 9천만 원이다. 화훼 식재, 조형물 설치 등의 기반시설물 조성비로 5천만 원이, 홍보비, 행사운영비 등으로 4천만 원이 소요된다. 황은성 시장은 이날 “경기침체와 대북관계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시민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보자는 취지”에서 봄나들이 행사가 추진되었다고 설명하고,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랜드를 활성화하고 시민공원화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기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황윤희 기자 9486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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