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4 11:22 |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12일부터 진행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나무소풍'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 향유와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보개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 나무소풍’은 나무의 문화사를 배우는 인문 강연, 안성 지역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보호수를 직접 찾아가는 나무 탐방, 탐방에서 만난 나무를 목판화로 표현하는 예술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나무의 문화사 강연과 탐방은 중앙대학교의 최창용 식물시스템전공 연구실장이, 목판 예술체험은 목판화가 류연복 화백이 강사로 나선다.

나무소풍 1기는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기는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수별로 45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 5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031-678-5333)나 인터넷(www.apl.go.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