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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가 교육·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춘 지역문화 복합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복합관은 한경대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안성시민들의 평생학습과 체육문화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노후 된 한경대 체육관을 대신하게 될 지역문화 복합관은 총 1만5,150㎡(4,583평,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경기장 및 무대를 비롯해 강의실, 실험실, 수영장, 육아체육센터, 평생교육센터, 노인지원센터, 지역문화센터,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설립 작업에 착수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교육부, 경기도, 안성시, 체육진흥공단, 동문회, 대학 등에서 총 399억원을 투자 받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한경대학교는 경기도의회와 성공적인 복합관 건립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한경대학교 출신 제6회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초청해 복합관 건립 추진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사업에 힘을 실었다.
태범석 총장은 “체육관 시설 개선은 우리 대학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라며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반드시 복합문화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