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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3억원 상당 가짜경유 제조·판매한 일당 검거안성·평택·화성 일원에서 4,610만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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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성뉴스24 |
작성일
: 201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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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억원 상당 가짜경유 제조·판매한 일당 검거안성·평택·화성 일원에서 4,610만ℓ 제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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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평택·화성에서 가짜경유를 제조·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안성뉴스24 | 700억원대 가짜경유를 제조·판매한 수도권 최대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기도 일원에서 가짜경유 4,610만ℓ를 제조·판매한 혐의로(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 선모씨(49)등 제조책 10명과 운반 및 판매책 20여명 등 총 30여명을 검거했으며 가짜경유와 원료 47만ℓ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선모씨(49)등 제조책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6명을 불구속했다. 또한 달아난 주유소 사장 백모씨(40)를 추적하고 있다.
선모씨 등은 수도권 일원에 식별제 제거 장소, 경유 혼합 장소, 저장소 등을 임대한 후 심야시간에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정품경유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가짜경유 4,610만ℓ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보관하기 위한 저장탱크 시설(화성시 소재 A주유소 등 2곳)과 정품경유와 혼합하기 위한 저유소(80만ℓ 규모의 안성시 소재 B저장소)를 임대해 식별제 제거작업과 혼합작업을 이원화했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등유의 식별제 제거를 위한 여과기를 홈로리 차량에 설치했으며,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여과기가 설치된 홈로리 차량에 부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제조한 가짜 경유는 이들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판매했고, 일부 주유소는 유명 정유사 간판을 버젓이 단 채 버젓이 범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가짜석유제품을 제조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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