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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시설관리공단, 쓰레기 불법매립 '주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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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성뉴스24 |
작성일
: 201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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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쓰레기 불법매립 '주범'
상당량 쓰레기 인력부족 핑계, 불법매립 및 방치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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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생활쓰레기들 ⓒ안성뉴스24 |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쓰레기매립장에서 땅에 묻히면 안 되는 재활용품들이 불법 매립되거나 방치돼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안성시 중리동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에는 폐냉장고, 소파, 비닐, 페트병, 가죽제품 등 매립해서는 안 되는 쓰레기들이 불법으로 매립되어 있으며, 분리수거 되어야 할 생활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등 최악의 환경을 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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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으로 매립되어 있는 대형폐기물 ⓒ안성뉴스24 | 특히 매립장에는 침대 매트리스나 고철 등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주변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할 실정이다. 특히 가죽 제품의 경우 화학약품으로 가공처리된 것으로 매립할 경우 발생된 침출수가 지하수라든지 토양 오염이나 수질 생태계를 파괴할 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 술 더 떠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측은 쓰레기 불법 매립에 대해 시민들의 의식이 잘못됐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등, 성의 없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관리감독 해야 하는 안성시는 관내에 소각장이 있음에도 불법매립에 대해 지금 까지 묵인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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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대형폐기물 ⓒ안성뉴스24 | 매립장을 운영하는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기간에 발생된 일이다. 인력부족으로 분리 하는데 한계가 있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며 계속해서 불법매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 "매립하지 말아야 하는 쓰레기를 매립한 것은 분명이 잘못됐다"고 불법매립을 인정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로 인해 수거되는 각종 쓰레기에 대해서는 딱히 방법이 없다. 현재 야적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분리 처리시키고 관리감독도 강화 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답사를 시작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매립해서는 안 될 상당량의 쓰레기가 이미 매립된 상태여서 향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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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적된 고철 등 ⓒ안성뉴스24 | 한편 안성시 중리동 124-7번지 일원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장은 67,071㎡면적에 568,225㎥의 양의 생활쓰레기를 2032년까지 매립할 계획으로 88억3,300여만 원의 예산이 들여 조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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