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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2기 시민감사관 위촉, 9명→7명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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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성신문 |
작성일
: 201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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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시민감사관 위촉, 9명→7명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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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합동감사 실시로 총 58건 시정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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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기자 |
| ▲ 7명의 제2기 시민감사관이 황은성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 안성시 제공 |
안성시가 제2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하지만 감사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민감사관을 증원하도록 관련조례가 개정됐지만 오히려 1기 9명에서 2명이 줄어들었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공직사회 내 자체 감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지역문제를 모니터링하며 제도개선책을 건의하는 등 시정의 조력자이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통제 및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포청천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에 따르면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될 2기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에 토목 유혁우, 건축 육용근, 환경 류희구, 회계 최국용 씨와 일반분야에 김창민, 안철호, 이기영 씨 등 모두 7명이다. 감사관 9명으로 운영됐던 1기와 비교하면 2명이 줄어 규모가 축소됐고, 일반분야의 감사관 3명만 새로 위촉됐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개모집과정을 거친 결과, 일반분야의 지원자는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전문분야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까닭”이라고 전했다. 전문분야의 감사관 자격요건을 강화한 영향보다는 “대도시와 비교해 인력풀이 적은 지역적 특성과 생업에 종사하면서 활동해야 하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전문분야 4명의 감사관은 모두 연임이 확정됐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 9일 시장실에서 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투자유치가 잘되고 교육도시로서의 비전이 새롭게 다져진다 해도 청렴하지 않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라며, 시민감사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한 뒤 자체종합감사 7회, 보조금 지원단체 및 법인감사 4회 등을 시민감사관들과 합동으로 실시해 총 58건의 위법부당한 사례를 적발, 시정 조치했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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